<?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SMR 관련주 on To the Moon</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tags/smr-%EA%B4%80%EB%A0%A8%EC%A3%BC/</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SMR 관련주 on To the Moon</description><generator>Hugo -- gohugo.i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Mon, 20 Jul 2026 21:50: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tags/smr-%EA%B4%80%EB%A0%A8%EC%A3%BC/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원전의 부활 — SMR은 왜 갑자기 AI 수혜주가 됐나 · AI 전력 투자 교과서 ②</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link><pubDate>Mon, 20 Jul 2026 21:50:00 +0900</pubDate><guid>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guid><description>&lt;img src="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power-series-2-cover.png" alt="Featured image of post 원전의 부활 — SMR은 왜 갑자기 AI 수혜주가 됐나 · AI 전력 투자 교과서 ②" /&gt;&lt;p&gt;2024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세상을 놀라게 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1979년 미국 최악의 원전 사고가 났던 바로 그곳, &lt;strong&gt;쓰리마일섬 원전을 되살려&lt;/strong&gt; AI 데이터센터 전기를 받겠다는 겁니다. 20년치 전력을 통째로 사는 조건이었죠. 죽었던 원전이 AI 때문에 부활한 이 장면이, 지금 벌어지는 &amp;lsquo;원전 르네상스&amp;rsquo;의 상징입니다.&lt;/p&gt;
&lt;p&gt;&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ai-power-hunger/" &gt;1편&lt;/a&gt;에서 AI 전력난의 돈이 발전·전달·냉각 세 갈래로 흐른다고 했죠. 오늘은 그중 가장 뜨거운 &lt;strong&gt;발전&lt;/strong&gt; — 특히 원전, 그중에서도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왜 갑자기 AI 수혜주가 됐는지 봅니다. 다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 테마는 매력과 함정이 함께 있습니다. 둘 다 정직하게 짚겠습니다.&lt;/p&gt;
&lt;h2 id="왜-하필-원전인가--ai가-원하는-전기의-조건"&gt;왜 하필 원전인가 — AI가 원하는 전기의 조건
&lt;/h2&gt;&lt;p&gt;AI 데이터센터가 원하는 전기에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습니다. &lt;strong&gt;24시간 끊기지 않고, 대량이며, 가급적 탄소를 안 내뿜는&lt;/strong&gt; 전기. 태양광·풍력은 해가 지고 바람이 멎으면 끊기니(간헐성) 데이터센터의 24시간 가동과 안 맞습니다. 그 조건을 충족하는 게 원자력이에요. 그래서 한때 사양산업 취급받던 원전이 AI 덕분에 화려하게 복귀한 겁니다.&lt;/p&gt;
&lt;p&gt;여기서 SMR이 등장합니다. 기존 대형 원전과 뭐가 다른지 보죠.&lt;/p&gt;
&lt;p&gt;&lt;img alt="대형원전 vs SMR 비교와 빅테크 전력 확보 계약"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why-smr.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why-smr_hu_207c8ee24697269a.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why-smr.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대형 원전은 1,000MW 이상 대용량이지만, 부지에서 전 공정을 지어 &lt;strong&gt;10년 넘게&lt;/strong&gt; 걸리고 대규모 땅이 필요합니다. 반면 SMR은 300MW 이하의 작은 원자로를 &lt;strong&gt;공장에서 모듈로 찍어내&lt;/strong&gt;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 건설이 3~5년으로 짧고 데이터센터 옆에 분산 배치할 수 있습니다. 레고 블록처럼 표준화된 원전을 필요한 만큼 갖다 붙이는 개념이죠. 빠르고, 상대적으로 싸고, 유연하다 — 그래서 빅테크가 직접 계약할 수 있는 문턱까지 내려온 겁니다.&lt;/p&gt;
&lt;p&gt;실제로 빅테크는 이미 움직였습니다. MS의 쓰리마일섬(835MW), 구글-카이로스 SMR(500MW), 메타의 원전 3사 6.6GW, 아마존-오클로 SMR 1.2GW, 오픈AI-오라클의 4.5GW 확보 추진까지. AI 시대 전기 확보 경쟁이 원전으로 번진 겁니다.&lt;/p&gt;
&lt;h2 id="한국은-원전-파운드리로-뛴다"&gt;한국은 &amp;lsquo;원전 파운드리&amp;rsquo;로 뛴다
&lt;/h2&gt;&lt;p&gt;반도체 시리즈에서 TSMC를 &amp;lsquo;남의 설계도로 칩을 만드는 파운드리&amp;rsquo;라고 했죠(5편). 원전에도 똑같은 구도가 생겼습니다. 미국 SMR 설계 회사들(뉴스케일·엑스에너지·테라파워)이 설계를 하면, 그 원자로의 핵심 부품(압력용기·증기발생기 같은 대형 주단조품)을 &lt;strong&gt;실제로 만들 수 있는 곳&lt;/strong&gt;이 전 세계에 몇 안 됩니다. 그중 하나가 두산에너빌리티예요. 이 회사가 &amp;lsquo;글로벌 원전 파운드리&amp;rsquo;를 표방하며 미국 3대 SMR 개발사 모두에 부품을 대기로 한 게, 두산이 SMR 대장주로 떠오른 이유입니다. 창원에 8,000억을 들여 SMR 전용 공장(연 20기 생산)도 짓고 있고요.&lt;/p&gt;
&lt;p&gt;여기에 정책도 붙었습니다. 정부가 2026년 원전 산업 육성에 9,000억(SMR 제조기술 3,000억 포함) 예산을 편성했고, 한수원·한전기술·우리기술 등이 설계·계측제어에서 각자 역할을 맡는 &amp;lsquo;K원전 원팀&amp;rsquo; 구도가 짜였습니다.&lt;/p&gt;
&lt;h2 id="그런데--열기와-실적-사이의-시차"&gt;그런데 — 열기와 실적 사이의 &amp;lsquo;시차&amp;rsquo;
&lt;/h2&gt;&lt;p&gt;여기까지가 강세론입니다. 이제 반대편도 정직하게 봐야 합니다. 이게 오늘 글의 진짜 핵심이에요.&lt;/p&gt;
&lt;p&gt;&lt;img alt="두산 SMR 매출 추정과 주가의 괴리 — 발표는 SMR, 실적은 가스터빈"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narrative-vs-reality.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narrative-vs-reality_hu_120b6458154a8e97.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smr-nuclear-ai/narrative-vs-reality.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2026년 들어 연초 1.8만 원에서 최고 13.9만 원까지, &lt;strong&gt;3~4배&lt;/strong&gt; 뛰었습니다. PER은 100배를 넘겼죠(업종 평균의 2&lt;del&gt;3배). 그런데 정작 **두산의 SMR 매출은 2026년 2,000&lt;/del&gt;3,000억 원 수준** — 전체 매출 17조의 1~2%에 불과합니다. 지금 두산의 실적을 실제로 끌고 있는 건 SMR이 아니라 &lt;strong&gt;가스터빈&lt;/strong&gt;입니다(일론 머스크의 xAI에 가스터빈 7기, 약 1조 원어치를 수주했죠). SMR 매출이 3조를 넘는다는 건 &lt;strong&gt;2030년 전망치&lt;/strong&gt;일 뿐입니다.&lt;/p&gt;
&lt;p&gt;즉 지금 주가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매출을 선반영한 겁니다. 9편(&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target-price-anatomy/" &gt;목표주가의 해부&lt;/a&gt;)에서 배운 교훈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 숫자에 감탄하기 전에 그 뒤의 &amp;lsquo;가정&amp;rsquo;을 보라는 것. SMR 대장주라는 서사와 현재 실적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습니다.&lt;/p&gt;
&lt;p&gt;시차는 더 근본적입니다.&lt;/p&gt;
&lt;ul&gt;
&lt;li&gt;&lt;strong&gt;상업운전 중인 SMR은 전 세계에 딱 2기&lt;/strong&gt;뿐입니다(러시아 부유식, 중국 고온가스로). 미국·한국 기술로 상업 가동 중인 SMR은 아직 &lt;strong&gt;없습니다.&lt;/strong&gt; 한국 i-SMR은 2030년대 중반 상용화가 목표인데, 그마저 계속 뒤로 밀려왔습니다.&lt;/li&gt;
&lt;li&gt;&lt;strong&gt;빅테크 계약도 &amp;lsquo;발표&amp;rsquo;와 &amp;lsquo;실제 가동&amp;rsquo;은 다릅니다.&lt;/strong&gt; 구글-카이로스는 2030년부터, 메타 물량은 2027~2034년에 걸쳐 전력이 나옵니다. 지금 당장의 AI 전력난과는 타이밍이 안 맞아요.&lt;/li&gt;
&lt;li&gt;미국 대표 SMR 기업 뉴스케일은 2023년 유타 프로젝트가 발전단가 53% 급등으로 취소된 전례가 있고, 2026년 2월엔 SMR주가 무더기로 급락(오클로 -21%, 뉴스케일 -20%)하기도 했습니다.&lt;/li&gt;
&lt;/ul&gt;
&lt;p&gt;그래서 &amp;ldquo;당장 급한 불&amp;quot;은 오히려 &lt;strong&gt;가스발전&lt;/strong&gt;이 끄고 있습니다. 건설이 빠르고 비용이 낮아, 전력망이 못 따라오는 지금은 가스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거죠. 두산 실적을 가스터빈이 끄는 게 우연이 아닙니다.&lt;/p&gt;
&lt;h2 id="투자자의-관전-포인트"&gt;투자자의 관전 포인트
&lt;/h2&gt;&lt;ul&gt;
&lt;li&gt;&lt;strong&gt;SMR은 &amp;lsquo;장기 테마&amp;rsquo;, 지금 실적은 &amp;lsquo;가스&amp;rsquo;&lt;/strong&gt;: 이 둘을 섞으면 안 됩니다. 지금 원전주의 실적 개선은 대부분 대형원전·가스터빈에서 나오고, SMR은 수주잔고와 미래 추정에 가깝습니다.&lt;/li&gt;
&lt;li&gt;&lt;strong&gt;체크할 것은 &amp;lsquo;전환 속도&amp;rsquo;&lt;/strong&gt;: 화려한 빅테크 계약이 실제 가동(대부분 2030년 이후)으로,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 — 그 속도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느냐가 관건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밸류에이션 과열은 실재&lt;/strong&gt;: 연초 대비 3~4배, PER 100배 이상은 이미 많은 기대를 반영한 가격입니다. 4편(&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 &gt;슈퍼사이클&lt;/a&gt;)에서 본 &amp;ldquo;이번엔 다르다&amp;quot;의 원전 버전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lt;/li&gt;
&lt;/ul&gt;
&lt;h2 id="정리"&gt;정리
&lt;/h2&gt;&lt;ul&gt;
&lt;li&gt;AI가 원하는 전기(24시간·대량·무탄소) 조건 때문에 원전이 부활했고, &lt;strong&gt;공장에서 찍어내는 SMR&lt;/strong&gt;이 데이터센터 옆에 붙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빅테크는 이미 대규모 전력 확보 계약에 나섰습니다.&lt;/li&gt;
&lt;li&gt;한국은 &lt;strong&gt;&amp;lsquo;원전 파운드리&amp;rsquo;&lt;/strong&gt;(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3대 SMR사에 부품 공급) + 정책 지원으로 수혜 구도를 짰습니다.&lt;/li&gt;
&lt;li&gt;하지만 &lt;strong&gt;열기와 실적 사이엔 큰 시차&lt;/strong&gt;가 있습니다 — 상업운전 SMR은 전 세계 2기뿐, 두산 SMR 매출은 전체의 1~2%, 빅테크 전력은 대부분 2030년 이후. 지금 실적은 SMR이 아니라 가스터빈이 끕니다. &lt;strong&gt;서사가 아니라 전환 속도를 보세요.&lt;/strong&gt;&lt;/li&gt;
&lt;/ul&gt;
&lt;p&gt;다음 3편은 &amp;lsquo;전달&amp;rsquo; 차례입니다. 발전한 전기를 데이터센터까지 나르는 설비 — &lt;strong&gt;변압기와 전선이 왜 반도체만큼 올랐는지&lt;/strong&gt;,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의 이야기를 풀어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 이 글은 AI를 활용해 투자 관련 내용을 공부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투자 방식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에는 공식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
&lt;p&gt;인용된 수치와 전망은 해당 시점의 것이며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