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D램 가격 on To the Moon</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tags/d%EB%9E%A8-%EA%B0%80%EA%B2%A9/</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D램 가격 on To the Moon</description><generator>Hugo -- gohugo.i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Mon, 06 Jul 2026 19:45: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tags/d%EB%9E%A8-%EA%B0%80%EA%B2%A9/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반도체 슈퍼사이클이란? 과거 사이클로 보는 현재 위치 · AI 반도체 투자 교과서 ④</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link><pubDate>Mon, 06 Jul 2026 19:45:00 +0900</pubDate><guid>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guid><description>&lt;img src="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hbm-series-4-cover.png" alt="Featured image of post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란? 과거 사이클로 보는 현재 위치 · AI 반도체 투자 교과서 ④" /&gt;&lt;p&gt;혹시 요즘 PC 견적 내보신 분 계신가요? DDR5 램 32GB가 3개월 만에 17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lt;strong&gt;4배 가까이 뛰었습니다.&lt;/strong&gt; 조립PC 커뮤니티가 곡소리인 바로 그 현상이, 투자자에겐 &amp;ldquo;슈퍼사이클&amp;quot;이라는 단어로 들립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samsung-vs-hynix/" &gt;3편&lt;/a&gt;에서 하이닉스를 &amp;ldquo;사이클의 증폭기&amp;quot;라고 불렀는데요. 오늘은 그 &lt;strong&gt;사이클의 정체&lt;/strong&gt;입니다. 이게 뭔지 알아야 &amp;ldquo;언제까지 오르나&amp;quot;라는 질문에 자기만의 답을 가질 수 있습니다.&lt;/p&gt;
&lt;h2 id="사이클은-왜-생기나--돼지-사이클"&gt;사이클은 왜 생기나 — &amp;lsquo;돼지 사이클&amp;rsquo;
&lt;/h2&gt;&lt;p&gt;메모리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건 누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lt;strong&gt;구조적인 숙명&lt;/strong&gt;입니다. 경제학에서 &amp;lsquo;돼지 사이클&amp;rsquo;이라 부르는 현상인데, 원리는 이렇습니다.&lt;/p&gt;
&lt;p&gt;돼지고기 값이 오르면 농가들이 너도나도 새끼돼지를 키웁니다. 그런데 돼지가 크는 데 시간이 걸리죠. 다 자란 돼지들이 &lt;strong&gt;한꺼번에&lt;/strong&gt; 시장에 나오는 순간 값이 폭락합니다. 그럼 농가들이 사육을 포기하고, 몇 년 뒤 공급이 부족해져 값이 다시 뛰고… 무한 반복입니다.&lt;/p&gt;
&lt;p&gt;&lt;img alt="메모리 사이클이 반복되는 원리 — 돼지 사이클 6단계 순환도"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pork-cycle.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pork-cycle_hu_1e976d9832e38324.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pork-cycle.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메모리가 딱 이렇습니다. 다만 새끼돼지 대신 &lt;strong&gt;공장(팹) 하나에 수십조 원, 완공까지 2~3년&lt;/strong&gt;이 걸릴 뿐이죠. 수요는 매끄럽게 늘어나는데 공급은 몇 년 늦게 계단식으로 확 늘어나니, 호황과 불황이 번갈아 올 수밖에 없습니다.&lt;/p&gt;
&lt;h2 id="파도의-역사--치킨게임이-만든-3강-과점"&gt;파도의 역사 — 치킨게임이 만든 3강 과점
&lt;/h2&gt;&lt;p&gt;&lt;img alt="메모리 사이클 30년 연대기 — PC붐부터 AI 슈퍼사이클까지"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cycle-history.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cycle-history_hu_9065cc718fc086d3.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semiconductor-supercycle/cycle-history.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이 파도의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사건이 &lt;strong&gt;치킨게임&lt;/strong&gt;입니다. 2000년대 후반, 세계에 메모리 회사가 지금보다 훨씬 많던 시절 — 불황이 와도 아무도 감산하지 않고 서로 죽기를 기다리며 가격 출혈 경쟁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참혹했죠. 2009년 독일 키몬다가 파산했고, 2012년엔 일본의 자존심 엘피다까지 무너졌습니다.&lt;/p&gt;
&lt;p&gt;살아남은 자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지금의 &lt;strong&gt;3강 과점&lt;/strong&gt;입니다. 이때부터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습니다. 플레이어가 셋뿐이니 불황이 오면 서로 눈치껏 감산하며 가격을 방어할 수 있게 된 거죠. 실제로 2022~23년 역대급 불황 때 3사가 일제히 감산하자 시장은 1년여 만에 반등했습니다. 과거보다 사이클의 골이 얕아진 이유입니다.&lt;/p&gt;
&lt;p&gt;최근의 리듬만 봐도 사이클은 살아있습니다. 2017&lt;del&gt;18년 서버 슈퍼사이클 → 2019년 하락 → 2021년 팬데믹 붐 → 2022&lt;/del&gt;23년 역대급 불황 → 그리고 2024년부터의 AI 슈퍼사이클. 대략 &lt;strong&gt;상승 2년, 하락 2년&lt;/strong&gt;의 리듬이었습니다.&lt;/p&gt;
&lt;h2 id="이번엔-다르다는-말의-무게"&gt;&amp;ldquo;이번엔 다르다&amp;quot;는 말의 무게
&lt;/h2&gt;&lt;p&gt;호황의 정점마다 반드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lt;strong&gt;&amp;ldquo;이번 사이클은 다르다.&amp;rdquo;&lt;/strong&gt; 2018년에도 서버 수요는 구조적이라 사이클이 사라졌다는 말이 나왔고, 그 직후 시장은 꺾였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투자 격언에서 &amp;ldquo;가장 비싼 네 단어&amp;quot;라고 불리죠.&lt;/p&gt;
&lt;p&gt;그런데 이번엔 실제로 달라진 요소들이 있긴 합니다.&lt;/p&gt;
&lt;ul&gt;
&lt;li&gt;&lt;strong&gt;HBM은 선판매 구조&lt;/strong&gt;: 1편에서 봤듯 1~2년치 물량을 미리 계약하고 만듭니다. 투기적 증설이 아니라 주문받고 짓는 구조라 과잉의 메커니즘이 다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공급이 물리적으로 묶여 있음&lt;/strong&gt;: 3사가 라인을 HBM에 몰아주면서 범용 D램 공급이 급감했습니다. 지금의 D램 가격 폭등(분기 계약가 55~63% 급등)은 호황이 호황을 조이는 이상 현상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과점의 공급 규율&lt;/strong&gt;: 치킨게임 시대와 달리 3사 모두 무리한 증설보다 수익성을 택하고 있습니다.&lt;/li&gt;
&lt;/ul&gt;
&lt;p&gt;반대로 &amp;ldquo;다르지 않다&amp;quot;는 쪽의 논거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규 공장 증설은 이미 진행 중이고(공급 완화는 2027년 하반기 이후 전망), 역사상 모든 증설은 완공 시점에 과잉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AI 인프라 투자 자체가 꺾이면 — 선판매든 뭐든 수요의 원천이 마릅니다.&lt;/p&gt;
&lt;h2 id="그래서-지금은-어디쯤인가"&gt;그래서 지금은 어디쯤인가
&lt;/h2&gt;&lt;p&gt;지표로 보면 지금은 &lt;strong&gt;상승 사이클의 가속 구간&lt;/strong&gt;입니다. 2026년 상반기 D램 계약가는 분기마다 55~63%씩 뛰고 있고, 3사 제품은 완판 행진이며, 공급 완화 시점은 일러야 2027년 하반기로 전망됩니다. 다만 가속 구간은 정의상 정점과의 거리를 알 수 없는 구간이기도 합니다.&lt;/p&gt;
&lt;p&gt;투자자가 볼 체크리스트는 사이클의 고전적 신호들입니다.&lt;/p&gt;
&lt;table&gt;
	&lt;thead&gt;
			&lt;tr&gt;
					&lt;th&gt;신호&lt;/th&gt;
					&lt;th&gt;지금 (2026 상반기)&lt;/th&gt;
					&lt;th&gt;꺾임의 전조&lt;/th&gt;
			&lt;/tr&gt;
	&lt;/thead&gt;
	&lt;tbody&gt;
			&lt;tr&gt;
					&lt;td&gt;D램 계약가&lt;/td&gt;
					&lt;td&gt;분기 55~63% 급등&lt;/td&gt;
					&lt;td&gt;상승률 둔화 → 하락 전환&lt;/td&gt;
			&lt;/tr&gt;
			&lt;tr&gt;
					&lt;td&gt;공급사 재고&lt;/td&gt;
					&lt;td&gt;낮음 (완판)&lt;/td&gt;
					&lt;td&gt;재고 주 수 증가&lt;/td&gt;
			&lt;/tr&gt;
			&lt;tr&gt;
					&lt;td&gt;설비투자(캐펙스)&lt;/td&gt;
					&lt;td&gt;확대 중&lt;/td&gt;
					&lt;td&gt;공격적 증설 경쟁 재개&lt;/td&gt;
			&lt;/tr&gt;
			&lt;tr&gt;
					&lt;td&gt;신규 팹 가동&lt;/td&gt;
					&lt;td&gt;2027년 하반기~&lt;/td&gt;
					&lt;td&gt;가동 시점 = 공급 계단&lt;/td&gt;
			&lt;/tr&gt;
	&lt;/tbody&gt;
&lt;/table&gt;
&lt;h2 id="정리"&gt;정리
&lt;/h2&gt;&lt;ul&gt;
&lt;li&gt;메모리 사이클은 &lt;strong&gt;공장 완공까지 2~3년의 시차&lt;/strong&gt;가 만드는 구조적 순환입니다(돼지 사이클). 없앨 수는 없고, 리듬이 바뀔 뿐입니다.&lt;/li&gt;
&lt;li&gt;치킨게임(키몬다·엘피다 파산)이 만든 &lt;strong&gt;3강 과점&lt;/strong&gt; 이후 사이클의 골은 얕아졌고, 감산 공조로 불황이 짧아졌습니다.&lt;/li&gt;
&lt;li&gt;이번 사이클은 HBM 선판매·공급 제약으로 과거와 다른 요소가 실재하지만, &lt;strong&gt;&amp;ldquo;이번엔 다르다&amp;quot;는 매 정점마다 나온 말&lt;/strong&gt;이기도 합니다. D램 계약가 상승률, 재고, 캐펙스, 신규 팹 가동 시점(2027 하반기~)을 체크하세요.&lt;/li&gt;
&lt;/ul&gt;
&lt;p&gt;다음 5편은 기초 체력 다지기입니다. 뉴스에 매일 나오는 &lt;strong&gt;D램·낸드·파운드리, 이 셋이 뭐가 다른지&lt;/strong&gt; 한 번에 정리합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 이 글은 AI를 활용해 투자 관련 내용을 공부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투자 방식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에는 공식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