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전환사채 on To the Moon</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tags/%EC%A0%84%ED%99%98%EC%82%AC%EC%B1%84/</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전환사채 on To the Moon</description><generator>Hugo -- gohugo.i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Mon, 02 Nov 2026 00:00: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tags/%EC%A0%84%ED%99%98%EC%82%AC%EC%B1%84/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전환사채(CB)란? 주식으로 바뀌는 빚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p/convertible-bonds-explained/</link><pubDate>Mon, 02 Nov 2026 00:00:00 +0900</pubDate><guid>https://junstellar.github.io/p/convertible-bonds-explained/</guid><description>&lt;img src="https://junstellar.github.io/p/convertible-bonds-explained/convertible-bonds-cover.png" alt="Featured image of post 전환사채(CB)란? 주식으로 바뀌는 빚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 /&gt;&lt;style&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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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class="cb-intro"&gt;내 주식에 이런 일이 생기면 · 여섯 번째 이야기 / 자료 확인: 2026.10.25&lt;/p&gt;
&lt;h2 id="전환사채는-주식으로-바꿀-수-있는-회사의-빚입니다"&gt;전환사채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의 빚입니다
&lt;/h2&gt;&lt;p&gt;&lt;strong&gt;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는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조건에 따라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lt;/strong&gt;입니다. 여기서 ‘사채’는 사채업자가 빌려주는 돈이 아니라,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라는 뜻입니다.&lt;/p&gt;
&lt;p&gt;가게 주인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이런 약속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나중에 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고, 약속한 가격으로 우리 가게의 지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 회사채에 &lt;strong&gt;주주가 될 수 있는 선택권&lt;/strong&gt;이 붙은 셈입니다.&lt;/p&gt;
&lt;p&gt;회사 입장에서는 이 선택권을 주는 대신 일반 채권보다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여지가 생깁니다. 투자자에게는 회사가 잘돼 주가가 오를 때 그 상승에 참여할 기회가 생기고요. 다만 이자율과 상환 조건은 계약마다 다르고, 채권이라고 원금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lt;/p&gt;
&lt;p&gt;그런데 이미 그 회사 주식을 가진 사람의 입장은 다릅니다. &lt;strong&gt;채권자가 새 주식을 받으면, 내 주식 수는 그대로인데 회사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lt;/strong&gt;입니다. 전환사채 뉴스에 ‘지분 희석’이나 ‘물량 부담’이라는 표현이 따라붙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lt;/p&gt;
&lt;p&gt;이 글에서는 국내 상장회사가 발행하고, 전환하면 보통주 신주가 생기는 CB를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주식과 연결된 채권이라도 회사가 가진 기존 주식으로 바꿔주는 교환사채(EB)와는 구조가 다릅니다.&lt;/p&gt;
&lt;h2 id="회사에-돈이-들어오는-때와-주식이-생기는-때는-다릅니다"&gt;회사에 돈이 들어오는 때와 주식이 생기는 때는 다릅니다
&lt;/h2&gt;&lt;p&gt;전환사채를 읽을 때 가장 먼저 나눠야 하는 시점은 &lt;strong&gt;발행 때와 전환 때&lt;/strong&gt;입니다.&lt;/p&gt;
&lt;p&gt;처음 CB를 발행하고 투자자가 대금을 납입하면 회사에 돈이 들어옵니다. 아직 주식으로 바뀌지 않았다면 투자자는 채권자입니다. 이후 전환 가능한 기간에 권리를 행사하면, 전환한 부분의 채권 대신 주식을 받습니다.&lt;/p&gt;
&lt;div class="cb" role="group" aria-label="전환사채의 순서. 발행대금 납입 시 회사에 자금 유입, 전환 시 채권이 주식으로 바뀜, 이후 상장과 매매는 별개"&gt;
&lt;p class="kicker"&gt;일반적인 신주 발행형 CB의 흐름&lt;/p&gt;&lt;p class="figtitle"&gt;돈을 빌리는 날과&lt;br&gt;새 주주가 생기는 날이 다릅니다.&lt;/p&gt;&lt;div class="steps"&gt;&lt;div class="step"&gt;&lt;strong&gt;1. 발행대금 납입&lt;/strong&gt;&lt;p&gt;투자자가 회사에 돈을 내고 CB를 받습니다.&lt;br&gt;회사는 자금을 확보합니다.&lt;/p&gt;&lt;/div&gt;&lt;div class="step"&gt;&lt;strong&gt;2. 전환권 행사&lt;/strong&gt;&lt;p&gt;채권을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으로 바꿉니다.&lt;br&gt;보통 이때 회사에 돈을 한 번 더 내지는 않습니다.&lt;/p&gt;&lt;/div&gt;&lt;div class="step"&gt;&lt;strong&gt;3. 신주 상장과 이후 매매&lt;/strong&gt;&lt;p&gt;늘어난 주식이 상장됩니다.&lt;br&gt;보유자가 팔지, 계속 보유할지는 별개의 선택입니다.&lt;/p&gt;&lt;/div&gt;&lt;/div&gt;&lt;p class="note"&gt;행사 가능 기간, 상장 일정, 매매 제한은 개별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발행 결정만 나고 납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도 구분해야 합니다.&lt;/p&gt;
&lt;/div&gt;
&lt;p&gt;저는 이 순서를 구분하니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조금 다르게 읽혔습니다. &lt;strong&gt;그날 회사가 새 돈을 조달했다는 뜻이 아니라, 전에 빌린 돈을 주식으로 바꾸는 일이 진행됐다는 뜻&lt;/strong&gt;입니다.&lt;/p&gt;
&lt;p&gt;일반적인 CB는 전환된 부분만큼 갚아야 할 채무가 없어집니다. 대신 새 주주가 생깁니다. 다만 영구채처럼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는 특수한 상품도 있으므로, 모든 CB 전환을 ‘재무제표상 부채가 그만큼 감소했다’고 읽어서는 안 됩니다.&lt;/p&gt;
&lt;h2 id="전환가액이-1만원이면-70만원의-채권은-70주가-됩니다"&gt;전환가액이 1만원이면 70만원의 채권은 70주가 됩니다
&lt;/h2&gt;&lt;p&gt;&lt;strong&gt;전환가액은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때 적용하는 한 주의 가격&lt;/strong&gt;입니다. 현재 주가나 액면가와는 다른 숫자입니다.&lt;/p&gt;
&lt;p&gt;계산을 단순하게 하기 위해, 가상 회사의 CB 원금이 70만원이고 전환가액이 1만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원금 전액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조건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전환으로 생기는 주식 수 = 전환하는 채권 원금 ÷ 전환가액&lt;/strong&gt;&lt;br&gt;
70만원 ÷ 1만원 = 70주&lt;/p&gt;
&lt;p&gt;이때 기존 발행주식이 1,000주이고, 나는 그중 100주를 가지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CB가 전환되기 전에는 내 지분이 10%입니다. 전액 전환 후에는 전체 주식이 1,070주가 되지만 내 보유분은 여전히 100주이므로 지분은 약 9.35%로 내려갑니다.&lt;/p&gt;
&lt;div class="cb" role="group" aria-label="가상 사례. 기존1000주 중100주 보유로 지분10퍼센트. CB전환으로70주 추가 후1070주 중100주로 약9.35퍼센트"&gt;
&lt;p class="kicker"&gt;설명용 가상 회사 / CB 70만원 / 전환가액 1만원 / 전액 전환&lt;/p&gt;&lt;p class="figtitle"&gt;내 100주는 그대로인데,&lt;br&gt;회사에서 차지하는 몫은 줄어듭니다.&lt;/p&gt;&lt;div class="grid"&gt;&lt;div class="card"&gt;&lt;p class="label"&gt;전환 전&lt;/p&gt;&lt;p class="big"&gt;10%&lt;/p&gt;&lt;p&gt;내 100주 ÷ 전체 1,000주&lt;/p&gt;&lt;div class="bar" aria-hidden="true"&gt;&lt;i style="width:10%"&gt;&lt;/i&gt;&lt;/div&gt;&lt;p class="total"&gt;내 주식 100주&lt;/p&gt;&lt;/div&gt;&lt;div class="card"&gt;&lt;p class="label"&gt;새 주식 70주가 생긴 뒤&lt;/p&gt;&lt;p class="big"&gt;약 9.35%&lt;/p&gt;&lt;p&gt;내 100주 ÷ 전체 1,070주&lt;/p&gt;&lt;div class="bar" aria-hidden="true"&gt;&lt;i style="width:9.3458%"&gt;&lt;/i&gt;&lt;/div&gt;&lt;p class="total"&gt;내 주식 100주&lt;/p&gt;&lt;/div&gt;&lt;/div&gt;&lt;p class="strip"&gt;이것이 지분 희석입니다. &lt;strong&gt;내 주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아집니다.&lt;/strong&gt;&lt;/p&gt;&lt;p class="note"&gt;자기주식·다른 전환증권 없이 보통주만 있는 가정입니다. 막대 전체는 해당 시점의 회사 전체 주식, 초록 부분은 내 지분입니다. 지분율 계산이며 주가 하락률을 계산한 것이 아닙니다.&lt;/p&gt;
&lt;/div&gt;
&lt;p&gt;&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stock-split-explained/" &gt;액면분할&lt;/a&gt;에서는 모든 주주의 주식 수가 같은 비율로 늘어 지분율이 유지됐습니다. CB 전환은 &lt;strong&gt;채권을 가진 쪽에 새 주식이 생긴다&lt;/strong&gt;는 점이 다릅니다. 기존 주주라는 이유만으로 전환 주식을 나눠 받는 것도 아닙니다.&lt;/p&gt;
&lt;p&gt;그렇다고 지분이 10%에서 9.35%로 줄었으니 주가도 반드시 같은 비율로 떨어진다고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는 발행 때 확보한 돈을 사업에 썼고, 전환으로 상환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업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전환을 시장이 이미 예상했는지에 따라 가격의 반응이 달라집니다.&lt;/p&gt;
&lt;h2 id="리픽싱으로-전환가액이-낮아지면-새-주식은-더-많아집니다"&gt;리픽싱으로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새 주식은 더 많아집니다
&lt;/h2&gt;&lt;p&gt;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면 &lt;strong&gt;리픽싱(refixing), 즉 전환가액 재조정&lt;/strong&gt;이 나옵니다. 주가 하락 등에 따라 전환가액을 바꿀 수 있도록 정해 놓은 조건입니다. 특히 시가 하락을 이유로 가격을 낮추는 조건은 기존 주주가 눈여겨볼 부분입니다.&lt;/p&gt;
&lt;p&gt;앞의 CB 70만원은 그대로인데 전환가액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조정됐다고 해보겠습니다. 받을 수 있는 주식은 70주에서 100주로 늘어납니다. &lt;strong&gt;같은 돈을 더 낮은 주당 가격으로 나누기 때문&lt;/strong&gt;입니다.&lt;/p&gt;
&lt;div class="cb" role="group" aria-label="같은70만원 CB를1만원에 전환하면70주,7000원에 전환하면100주. 전환가액30퍼센트하락시 잠재주식수 약42.9퍼센트증가"&gt;
&lt;p class="kicker"&gt;설명용 가정 / 같은 CB 원금 70만원을 두 조건으로 비교&lt;/p&gt;&lt;p class="figtitle"&gt;전환가액이 30% 내려가면,&lt;br&gt;생길 수 있는 주식은 약 42.9% 늘어납니다.&lt;/p&gt;&lt;div class="grid"&gt;&lt;div class="card"&gt;&lt;p class="label"&gt;전환가액 10,000원&lt;/p&gt;&lt;p class="big"&gt;70주&lt;/p&gt;&lt;p&gt;700,000원 ÷ 10,000원&lt;/p&gt;&lt;p class="total"&gt;전환 후 내 지분 약 9.35%&lt;/p&gt;&lt;/div&gt;&lt;div class="card warm"&gt;&lt;p class="label"&gt;전환가액 7,000원&lt;/p&gt;&lt;p class="big"&gt;100주&lt;/p&gt;&lt;p&gt;700,000원 ÷ 7,000원&lt;/p&gt;&lt;p class="total"&gt;전환 후 내 지분 약 9.09%&lt;/p&gt;&lt;/div&gt;&lt;/div&gt;&lt;p class="note"&gt;기존 1,000주 중 내 보유분 100주, 전액 전환을 가정합니다. 두 경우를 비교한 것으로 70주와 100주를 합산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정은 계약의 주기·산식·한도에 따릅니다.&lt;/p&gt;
&lt;/div&gt;
&lt;p&gt;이렇게 보면 왜 주가가 약한 회사에서 리픽싱 소식까지 나오면 주주들이 부담을 느끼는지 이해가 됩니다. 주가가 내려간 상태에서,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주식까지 많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환가액 조정만으로 그날 신주가 발행되는 것은 아닙니다.&lt;/p&gt;
&lt;p&gt;&lt;strong&gt;모든 CB에 이런 조건이 붙는 것은 아니며,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매일 자동으로 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lt;/strong&gt; 공시에 적힌 조정일과 산식, 최저 조정가액을 확인해야 합니다.&lt;/p&gt;
&lt;p&gt;제도상 제한도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12월 시행한 개정에서 시가 변동에 따른 리픽싱의 최저한도인 최초 전환가액의 70%보다 낮추는 예외를 적용하려면, 발행 때마다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어떤 CB든 반드시 70%가 절대 하한’이라고 외우면 곤란합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www.fsc.go.kr/po010101/83400" target="_blank" rel="noopener"
 &gt;금융위원회 2024년 개정 설명&lt;/a&gt;&lt;/p&gt;
&lt;p&gt;또 2021년 12월부터 적용된 제도는 상장회사의 사모 CB 중 시가 하락에 따른 하향 조정이 가능한 경우, 이후 주가가 회복되면 최초 전환가액 범위 안에서 상향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lt;strong&gt;리픽싱을 무조건 아래로만 움직이는 장치로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lt;/strong&gt; 적용 시기와 발행 조건은 개별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www.fsc.go.kr/po010106/76757" target="_blank" rel="noopener"
 &gt;금융위원회 발표&lt;/a&gt;, &lt;a class="link" href="https://www.kcmi.re.kr/kcmifile/webzine_content/weekly_jedo/5804/webzinepdf_5804.pdf" target="_blank" rel="noopener"
 &gt;자본시장연구원 제도 정리&lt;/a&gt;&lt;/p&gt;
&lt;h2 id="hmm에서는-실제-전환-소식-뒤-주가가-크게-내렸습니다"&gt;HMM에서는 실제 전환 소식 뒤 주가가 크게 내렸습니다
&lt;/h2&gt;&lt;p&gt;새 주식이 많이 생기는 부담이 실제 주가에 드러난 사례로는 &lt;strong&gt;2021년 HMM&lt;/strong&gt;이 있습니다.&lt;/p&gt;
&lt;p&gt;당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보유하던 HMM 제191회 영구 전환사채 6,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했습니다. 2021년 10월 26일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는 전환가액 &lt;strong&gt;7,173원&lt;/strong&gt;, 전환에 따라 늘어난 주식 &lt;strong&gt;8,364만 7,009주&lt;/strong&gt;가 기재돼 있습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kind.krx.co.kr/external/2021/10/26/000505/20211026001264/00636.htm" target="_blank" rel="noopener"
 &gt;당시 대량보유 공시&lt;/a&gt;&lt;/p&gt;
&lt;p&gt;다음 날인 10월 27일 HMM은 &lt;strong&gt;종가 2만 6,900원, 전 거래일 대비 8.50% 하락&lt;/strong&gt;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낙폭과 종가 낙폭은 다르므로 여기서는 마감 가격으로 비교합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11027041151002" target="_blank" rel="noopener"
 &gt;연합뉴스 당시 마감 보도&lt;/a&gt;&lt;/p&gt;
&lt;div class="cb" role="group" aria-label="HMM2021년10월26일 공시에서 제191회CB6000억원 주식전환, 신주83647009주.10월27일종가26900원 전일대비8.50퍼센트하락"&gt;
&lt;p class="kicker"&gt;실제 사례 / HMM / 2021년 10월 당시&lt;/p&gt;&lt;p class="figtitle"&gt;전환 공시의 주식 수와&lt;br&gt;시장의 가격 반응을 따로 읽습니다.&lt;/p&gt;&lt;div class="grid"&gt;&lt;div class="card"&gt;&lt;p class="label"&gt;10월 26일 공시 · 전환된 규모&lt;/p&gt;&lt;p class="big"&gt;6,000억원&lt;/p&gt;&lt;p&gt;전환가액 7,173원&lt;br&gt;주식 83,647,009주 증가&lt;/p&gt;&lt;/div&gt;&lt;div class="card warm"&gt;&lt;p class="label"&gt;10월 27일 · 실제 종가&lt;/p&gt;&lt;p class="big"&gt;26,900원&lt;/p&gt;&lt;p&gt;전 거래일 대비 -8.50%&lt;br&gt;전환가액과는 다른 시장가격&lt;/p&gt;&lt;/div&gt;&lt;/div&gt;&lt;p class="note"&gt;영구 전환사채의 당시 사례입니다. 하루의 주가 움직임을 전환 하나만의 효과로 분리한 수치는 아니며, 현재 HMM의 전환 잔액이나 주가를 뜻하지 않습니다.&lt;/p&gt;
&lt;/div&gt;
&lt;p&gt;중요한 것은 ‘CB가 있으면 언제나 8.5% 떨어진다’가 아닙니다. &lt;strong&gt;전환으로 늘어날 주식 수가 기존 주주에게 중요한 가격 판단 재료가 될 수 있다&lt;/strong&gt;는 점입니다. 전환된 주식이 그날 모두 시장에서 팔렸다는 의미도 아닙니다.&lt;/p&gt;
&lt;p&gt;앞으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주식이 가격에 부담을 주는 상황을 &lt;strong&gt;오버행(overhang)&lt;/strong&gt;이라고 부릅니다. 아직 팔리지 않은 물량에 대한 우려까지 포함하는 말입니다. 전환 가능 물량, 실제 전환 물량, 실제 매도 물량은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lt;/p&gt;
&lt;h2 id="씨티케이의-cb에는-시가-하락-리픽싱이-없었습니다"&gt;씨티케이의 CB에는 시가 하락 리픽싱이 없었습니다
&lt;/h2&gt;&lt;p&gt;반대로 모든 CB가 같은 조건인 것도 아닙니다. &lt;strong&gt;씨티케이가 2024년 12월 결정한 70억원 규모 CB&lt;/strong&gt;는 조건을 비교해 보기 좋은 사례입니다.&lt;/p&gt;
&lt;p&gt;당시 공시에는 전환가액 8,832원,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각각 0%, 자금 용도는 타법인 증권 취득으로 적혀 있습니다. 전환가액은 공시 산식으로 계산한 기준주가의 140%로 정했습니다. &lt;strong&gt;실제 특정 거래일 종가보다 40% 높다는 뜻과는 다릅니다.&lt;/strong&gt; &lt;a class="link" href="https://kind.krx.co.kr/external/2024/12/02/000179/20241202000553/11324.htm" target="_blank" rel="noopener"
 &gt;씨티케이 발행 결정 공시&lt;/a&gt;&lt;/p&gt;
&lt;p&gt;이 공시는 시가 하락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을 ‘-’로 표시했고, 해당 사유로 가격을 낮추는 리픽싱 조건을 두지 않았습니다. 다만 증자·주식분할 등에 따른 조정 조항은 있습니다. &lt;strong&gt;주가가 내렸다는 이유로 깎아주는 것과, 주식 단위나 자본 구조가 바뀌어 맞춰주는 것은 다릅니다.&lt;/strong&gt;&lt;/p&gt;
&lt;p&gt;회사의 2025년 3분기보고서에서도 2024년 12월 6일 발행 사실과, 2025년 9월 말 기준 전환가액 8,832원·전환 가능 주식 79만 2,572주가 확인됩니다. 이것은 &lt;strong&gt;그 당시의 잔액&lt;/strong&gt;이지 현재 남은 물량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kind.krx.co.kr/external/2025/11/14/002601/20251114005960/11013.htm" target="_blank" rel="noopener"
 &gt;씨티케이 2025년 3분기보고서&lt;/a&gt;&lt;/p&gt;
&lt;p&gt;이 조건이 회사의 투자 성공이나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CB 발행’이라는 제목만 보고, 전환가액을 낮출 수 있는 CB와 없는 CB를 같은 위험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는 점은 분명합니다.&lt;/p&gt;
&lt;h2 id="주식으로-바뀌지-않으면-돈을-갚아야-하는-부담이-남습니다"&gt;주식으로 바뀌지 않으면 돈을 갚아야 하는 부담이 남습니다
&lt;/h2&gt;&lt;p&gt;그렇다면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아 전환이 잘 일어나지 않으면 기존 주주에게 좋은 일일까요? &lt;strong&gt;희석이 당장 일어나지 않는 대신, 회사의 상환 부담을 봐야 합니다.&lt;/strong&gt;&lt;/p&gt;
&lt;p&gt;가령 전환가액은 1만원인데 시장에서 주식을 6,000원에 살 수 있다면, 다른 조건이 같을 때 굳이 1만원 기준으로 주식으로 바꿀 유인은 작아집니다. 채권자는 채권을 계속 보유하거나 계약에 따른 상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lt;/p&gt;
&lt;p&gt;공시에서 자주 나오는 &lt;strong&gt;풋옵션(Put Option)은 채권자가 정해진 시기에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lt;/strong&gt;입니다. 만기가 멀어 보여도 풋옵션 행사 시기가 가까우면 회사는 더 일찍 현금을 마련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앞의 씨티케이 공시도 만기는 2029년이지만 최초 조기상환 가능일은 2025년 12월 6일로 정했습니다.&lt;/p&gt;
&lt;p&gt;채권자에게도 ‘주식이 오르면 전환하고, 내리면 원금을 받으니 무조건 이득’인 상품은 아닙니다. &lt;strong&gt;상환받을 권리가 있어도 회사에 갚을 능력이 없으면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lt;/strong&gt;&lt;/p&gt;
&lt;p&gt;한편 국내 CB 공시에 보이는 &lt;strong&gt;매도청구권 형태의 콜옵션(Call Option)&lt;/strong&gt;은 회사나 지정된 사람이 채권자에게 CB를 팔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누가, 어느 가격에, 얼마나 가져갈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가 되샀다는 사실만으로 채권이 소각됐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이후 소각인지 재매각인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lt;/p&gt;
&lt;p&gt;결국 기존 주주에게는 두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lt;strong&gt;주식으로 바뀌면 내 몫이 얼마나 줄어드는가. 바뀌지 않으면 회사가 돈을 갚을 수 있는가.&lt;/strong&gt; 어느 한쪽만 보면 절반만 읽은 셈입니다.&lt;/p&gt;
&lt;h2 id="공시에서는-남은-금액과-바뀐-전환가액부터-확인합니다"&gt;공시에서는 남은 금액과 바뀐 전환가액부터 확인합니다
&lt;/h2&gt;&lt;p&gt;저라면 CB 뉴스가 나왔을 때 발행 총액 하나만 보지 않고, &lt;a class="link" href="https://dart.fss.or.kr/" target="_blank" rel="noopener"
 &gt;전자공시 DART&lt;/a&gt;나 &lt;a class="link" href="https://kind.krx.co.kr/" target="_blank" rel="noopener"
 &gt;한국거래소 KIND&lt;/a&gt;에서 다음 순서로 확인하겠습니다.&lt;/p&gt;
&lt;table&gt;
	&lt;thead&gt;
			&lt;tr&gt;
					&lt;th&gt;확인할 내용&lt;/th&gt;
					&lt;th&gt;왜 필요한가&lt;/th&gt;
			&lt;/tr&gt;
	&lt;/thead&gt;
	&lt;tbody&gt;
			&lt;tr&gt;
					&lt;td&gt;발행 목적과 실제 납입 여부&lt;/td&gt;
					&lt;td&gt;설비 투자·인수·운영자금·채무 상환 중 어디에 쓰는지, 결정만 한 것인지 확인합니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현재 미상환 원금과 전환가액&lt;/td&gt;
					&lt;td&gt;최초 발행액이 아니라 아직 주식이 될 수 있는 금액으로 계산합니다. 회차가 여러 개라면 각각 봅니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리픽싱 조건과 최저 조정가액&lt;/td&gt;
					&lt;td&gt;지금 가격뿐 아니라, 조건에 따라 더 많은 주식이 생길 가능성도 확인합니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전환청구 기간과 신주 상장일&lt;/td&gt;
					&lt;td&gt;전환 가능한 날, 실제 행사한 날, 상장 예정일을 구별합니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풋옵션 시기와 회사의 현금&lt;/td&gt;
					&lt;td&gt;만기 전에 상환 요구가 몰릴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콜옵션 행사자와 만기 전 취득 후 처리&lt;/td&gt;
					&lt;td&gt;회사가 되사서 없애는 것인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인지 구분합니다.&lt;/td&gt;
			&lt;/tr&gt;
	&lt;/tbody&gt;
&lt;/table&gt;
&lt;p&gt;‘전환사채권 발행결정’에서 조건을 읽고, 이후 ‘전환가액의 조정’, ‘전환청구권 행사’, ‘추가상장’ 같은 공시를 이어 보면 변화가 보입니다. 정정 공시가 있다면 &lt;strong&gt;마지막 정정본&lt;/strong&gt;을 기준으로 읽어야 합니다.&lt;/p&gt;
&lt;p&gt;계산은 복잡한 모델보다 &lt;strong&gt;남은 전환 대상 원금 ÷ 현재 전환가액&lt;/strong&gt;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여기에 전환 가능한 다른 CB와 주식 수 변동까지 반영해야 현재의 잠재 희석 규모에 가까워집니다. 전환비율·단주 처리 등 세부 조건은 공시를 따릅니다.&lt;/p&gt;
&lt;p&gt;다만 그 주식 수를 곧바로 ‘앞으로 나올 매도 주문 수’로 바꾸지는 않겠습니다. 채권자는 전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주식으로 바꾼 뒤 계속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lt;strong&gt;가능성을 계산하는 것과 미래의 매도를 확정하는 것은 다릅니다.&lt;/strong&gt;&lt;/p&gt;
&lt;h2 id="정리"&gt;정리
&lt;/h2&gt;&lt;p&gt;전환사채는 회사가 돈을 빌리되, 채권자에게 주식으로 바꿀 선택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전환가액이 낮을수록 같은 원금에서 생기는 주식이 많아지고, 신주가 발행되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lt;/p&gt;
&lt;p&gt;하지만 CB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호재나 악재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자금을 어디에 쓰는지, 전환 조건이 어떤지, 상환할 현금이 있는지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lt;strong&gt;전환되면 주식 수를, 전환되지 않으면 상환 부담을 본다&lt;/strong&gt;는 것이 이번에 정리한 핵심입니다.&lt;/p&gt;
&lt;p&gt;이 글로 ‘내 주식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여섯 편을 마칩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bonus-shares-explained/" &gt;무상증자&lt;/a&gt;와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ex-rights-date/" &gt;권리락&lt;/a&gt;,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rights-offering-explained/" &gt;유상증자&lt;/a&gt;,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share-buyback-vs-cancellation/" &gt;자사주 매입·소각&lt;/a&gt;,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stock-split-explained/" &gt;액면분할&lt;/a&gt;까지 이름은 달라도 공통으로 확인할 것은 비슷했습니다. &lt;strong&gt;회사에 새 돈이 들어오는지, 전체 주식 수가 바뀌는지, 그 결과 내 몫이 어떻게 달라지는지&lt;/strong&gt;입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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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gt;⚠️ 이 글은 AI를 활용해 투자 관련 내용을 공부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투자 방식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에는 공식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
&lt;p&gt;계산은 원리 설명을 위한 가정이며 세금·수수료·이자 및 다른 주식 수 변동을 제외했습니다. 기업 사례는 해당 공시 당시의 조건과 사건을 설명한 것으로, 현재 잔액이나 매매 판단을 제시한 것이 아닙니다.&lt;/p&gt;

 &lt;/blockquote&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