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기간프리미엄 on To the Moon</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tags/%EA%B8%B0%EA%B0%84%ED%94%84%EB%A6%AC%EB%AF%B8%EC%97%84/</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기간프리미엄 on To the Moon</description><generator>Hugo -- gohugo.i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Tue, 01 Sep 2026 08:00:00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tags/%EA%B8%B0%EA%B0%84%ED%94%84%EB%A6%AC%EB%AF%B8%EC%97%84/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금리를 읽는 법 —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여섯 가지 · AI 금리 투자 교과서 ⑥</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link><pubDate>Tue, 01 Sep 2026 08:00:00 +0900</pubDate><guid>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guid><description>&lt;img src="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rate-series-6-cover.png" alt="Featured image of post 금리를 읽는 법 —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여섯 가지 · AI 금리 투자 교과서 ⑥" /&gt;&lt;p&gt;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lt;/p&gt;
&lt;p&gt;다섯 편 동안 숫자를 참 많이 봤습니다. 잉여현금흐름, 기간프리미엄, 잔존가치보증, 커브 정상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그 숫자들 중에 여러분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건 몇 개일까요.&lt;/strong&gt;&lt;/p&gt;
&lt;p&gt;기사에 나온 숫자를 그대로 받아 적는 것과, 내가 직접 열어보는 것은 다릅니다. 그래서 이번 편은 &lt;strong&gt;주소록&lt;/strong&gt;입니다. 아래 주소는 전부 제가 직접 열어서 확인했고, &lt;strong&gt;안 열리는 곳은 뺐습니다.&lt;/strong&gt;&lt;/p&gt;
&lt;h2 id="무료로-확인할-수-있는-여섯-가지"&gt;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여섯 가지
&lt;/h2&gt;&lt;p&gt;&lt;img alt="개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여섯 가지 금리 지표"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six-indicators.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six-indicators_hu_5fff61bc93646d6c.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six-indicators.png 1200w" width="1200"&gt;&lt;/p&gt;
&lt;table&gt;
	&lt;thead&gt;
			&lt;tr&gt;
					&lt;th&gt;무엇&lt;/th&gt;
					&lt;th&gt;어디&lt;/th&gt;
					&lt;th&gt;주소&lt;/th&gt;
			&lt;/tr&gt;
	&lt;/thead&gt;
	&lt;tbody&gt;
			&lt;tr&gt;
					&lt;td&gt;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lt;/td&gt;
					&lt;td&gt;미 재무부&lt;/td&gt;
					&lt;td&gt;&lt;a class="link" href="https://home.treasury.gov/resource-center/data-chart-center/interest-rates/TextView?type=daily_treasury_yield_curve" target="_blank" rel="noopener"
 &gt;home.treasury.gov&lt;/a&gt;&lt;/td&gt;
			&lt;/tr&gt;
			&lt;tr&gt;
					&lt;td&gt;기간프리미엄(ACM)&lt;/td&gt;
					&lt;td&gt;뉴욕 연방준비은행&lt;/td&gt;
					&lt;td&gt;&lt;a class="link" href="https://www.newyorkfed.org/research/data_indicators/term-premia-tabs" target="_blank" rel="noopener"
 &gt;newyorkfed.org&lt;/a&gt;&lt;/td&gt;
			&lt;/tr&gt;
			&lt;tr&gt;
					&lt;td&gt;한국 국고채 만기별 금리&lt;/td&gt;
					&lt;td&gt;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lt;/td&gt;
					&lt;td&gt;&lt;a class="link" href="https://www.kofiabond.or.kr/" target="_blank" rel="noopener"
 &gt;kofiabond.or.kr&lt;/a&gt;&lt;/td&gt;
			&lt;/tr&gt;
			&lt;tr&gt;
					&lt;td&gt;기준금리 추이&lt;/td&gt;
					&lt;td&gt;한국은행&lt;/td&gt;
					&lt;td&gt;&lt;a class="link" href="https://www.bok.or.kr/portal/singl/baseRate/list.do?dataSeCd=01&amp;amp;menuNo=200643" target="_blank" rel="noopener"
 &gt;bok.or.kr&lt;/a&gt;&lt;/td&gt;
			&lt;/tr&gt;
			&lt;tr&gt;
					&lt;td&gt;코픽스&lt;/td&gt;
					&lt;td&gt;전국은행연합회&lt;/td&gt;
					&lt;td&gt;&lt;a class="link" href="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php" target="_blank" rel="noopener"
 &gt;portal.kfb.or.kr&lt;/a&gt;&lt;/td&gt;
			&lt;/tr&gt;
			&lt;tr&gt;
					&lt;td&gt;은행별 대출금리 비교&lt;/td&gt;
					&lt;td&gt;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lt;/td&gt;
					&lt;td&gt;&lt;a class="link" href="https://portal.kfb.or.kr/compare/loan_household_new.php" target="_blank" rel="noopener"
 &gt;portal.kfb.or.kr&lt;/a&gt;&lt;/td&gt;
			&lt;/tr&gt;
	&lt;/tbody&gt;
&lt;/table&gt;
&lt;p&gt;여섯 개 모두 &lt;strong&gt;무료이고 가입도 필요 없습니다.&lt;/strong&gt;&lt;/p&gt;
&lt;h3 id="-미국-국채-수익률-곡선"&gt;①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
&lt;/h3&gt;&lt;p&gt;3편의 5.337%가 여기 있습니다. 미 재무부가 &lt;strong&gt;매일&lt;/strong&gt; 1개월물부터 30년물까지 전 구간을 공개합니다. 한 화면에 만기별 금리가 나란히 나오기 때문에, 뒤에 나올 &amp;ldquo;구간을 나눠 보라&amp;quot;는 원칙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lt;/p&gt;
&lt;h3 id="-기간프리미엄--3편의-그-숫자"&gt;② 기간프리미엄 — 3편의 그 숫자
&lt;/h3&gt;&lt;p&gt;3편에서 &lt;strong&gt;0.2%에서 1.20%로 올랐다&lt;/strong&gt;고 한 그 값입니다. 뉴욕 연은이 ACM(Adrian-Crump-Moench) 모형으로 추정해 공개합니다.&lt;/p&gt;
&lt;p&gt;이건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는 값이 아니라 &lt;strong&gt;모형으로 추정한 값&lt;/strong&gt;입니다. 기관마다 추정치가 다릅니다. 그래서 절대 수준보다 &lt;strong&gt;방향&lt;/strong&gt;을 보는 게 낫습니다.&lt;/p&gt;
&lt;h3 id="-한국-국고채-만기별-금리"&gt;③ 한국 국고채 만기별 금리
&lt;/h3&gt;&lt;p&gt;5편의 핵심이 여기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서 3년·10년·30년물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lt;strong&gt;한 화면에 놓고 보는 게 중요합니다.&lt;/strong&gt; 5편에서 확인했듯, 하나만 보면 정반대의 결론이 나오니까요.&lt;/p&gt;
&lt;p&gt;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lt;a class="link" href="https://ecos.bok.or.kr/" target="_blank" rel="noopener"
 &gt;ECOS&lt;/a&gt;**에서도 시계열로 받을 수 있습니다.&lt;/p&gt;
&lt;h3 id="-기준금리-추이"&gt;④ 기준금리 추이
&lt;/h3&gt;&lt;p&gt;한국은행이 역대 기준금리 변경 이력을 표로 공개합니다. 8월 27일 3.00%로 오른 것도 여기 기록돼 있습니다. &lt;strong&gt;짧은 쪽 금리를 정하는 값&lt;/strong&gt;이니, ③과 함께 보면 &amp;ldquo;어디까지가 한국은행 몫인지&amp;quot;가 눈에 들어옵니다.&lt;/p&gt;
&lt;h3 id="-코픽스"&gt;⑤ 코픽스
&lt;/h3&gt;&lt;p&gt;5편에서 본 &lt;strong&gt;다음 달 변동금리의 예고편&lt;/strong&gt;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매달 공시합니다. 이번 달 코픽스가 오르면 다음 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따라 오릅니다. 대출을 갖고 계시다면 여섯 개 중 가장 실용적인 지표입니다.&lt;/p&gt;
&lt;h3 id="-은행별-대출금리-비교"&gt;⑥ 은행별 대출금리 비교
&lt;/h3&gt;&lt;p&gt;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 나온 값은 &lt;strong&gt;평균&lt;/strong&gt;입니다. 실제 금리는 신용도와 상품에 따라 달라지니, 최종 조건은 해당 은행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lt;/p&gt;
&lt;h3 id="덧붙여--내가-가진-상품의-보유-종목"&gt;덧붙여 — 내가 가진 상품의 보유 종목
&lt;/h3&gt;&lt;p&gt;&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datacenters-off-the-books/" &gt;2편&lt;/a&gt;에서 블랙록 하이일드 ETF의 최대 보유 자산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채권이라는 걸 봤습니다. 해외 채권형 펀드나 ETF를 갖고 계시다면, &lt;strong&gt;운용사 홈페이지에서 보유 종목 내역&lt;/strong&gt;을 한 번 열어보시길 권합니다. 이건 주소를 하나로 특정할 수 없어서 표에 넣지 않았습니다. 상품마다 운용사가 다르니까요.&lt;/p&gt;
&lt;h2 id="금리를-읽는-세-가지-원칙"&gt;금리를 읽는 세 가지 원칙
&lt;/h2&gt;&lt;p&gt;&lt;img alt="금리를 읽는 세 가지 원칙"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how-to-read.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how-to-read_hu_b4035afcdb6e70d.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how-to-read.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주소를 알아도 어떻게 읽을지 모르면 소용이 없습니다. 여섯 편을 쓰면서 실제로 쓴 방법이 셋입니다.&lt;/p&gt;
&lt;h3 id="1-구간을-나눠서-본다"&gt;1. 구간을 나눠서 본다
&lt;/h3&gt;&lt;p&gt;이 시리즈에서 가장 자주 쓴 방법입니다.&lt;/p&gt;
&lt;ul&gt;
&lt;li&gt;&lt;strong&gt;3편&lt;/strong&gt;: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AI는 여럿 중 하나였지만, **만기 15년 이상 구간에서는 40%**였습니다.&lt;/li&gt;
&lt;li&gt;&lt;strong&gt;5편&lt;/strong&gt;: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3년물은 &lt;strong&gt;-5bp&lt;/strong&gt;, 30년물은 &lt;strong&gt;+25bp&lt;/strong&gt;였습니다.&lt;/li&gt;
&lt;/ul&gt;
&lt;p&gt;같은 나라 국채인데 만기에 따라 정반대로 움직입니다. &lt;strong&gt;&amp;ldquo;금리가 올랐다&amp;quot;는 문장은 어느 구간인지 말하지 않으면 절반만 참입니다.&lt;/strong&gt;&lt;/p&gt;
&lt;h3 id="2-하루치로-판단하지-않는다"&gt;2. 하루치로 판단하지 않는다
&lt;/h3&gt;&lt;p&gt;&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otation/" &gt;순환매 6편&lt;/a&gt;에서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하루의 등락은 거의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습니다. 며칠에서 몇 주를 쌓아 놓고 봐야 방향이 보입니다.&lt;/p&gt;
&lt;p&gt;8월 19일 코스피가 5.80% 빠지고 다음 날 반등한 걸 각각 따로 해석했다면, 둘 다 틀렸을 겁니다.&lt;/p&gt;
&lt;h3 id="3-기울기를-본다"&gt;3. 기울기를 본다
&lt;/h3&gt;&lt;p&gt;&lt;strong&gt;30년물에서 3년물을 뺀 값&lt;/strong&gt;을 기록해 두십시오. 이 차이가 벌어지면(스티프닝) 긴 쪽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고, 좁아지면(플래트닝) 짧은 쪽이 움직인 것입니다.&lt;/p&gt;
&lt;p&gt;5편에서 본 한국의 상황이 정확히 스티프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한국은행이 아니라 &lt;strong&gt;보험사 수요의 변화&lt;/strong&gt;였습니다. 기울기를 보지 않았다면 &amp;ldquo;기준금리를 올렸으니 금리가 올랐구나&amp;quot;로 끝났을 겁니다.&lt;/p&gt;
&lt;h2 id="무엇을-무시해도-되나"&gt;무엇을 무시해도 되나
&lt;/h2&gt;&lt;p&gt;반대로, 굳이 좇지 않아도 되는 것들입니다.&lt;/p&gt;
&lt;ul&gt;
&lt;li&gt;&lt;strong&gt;하루 단위 금리 뉴스.&lt;/strong&gt; 위에서 말한 대로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amp;ldquo;이번엔 다르다&amp;quot;류의 단정.&lt;/strong&gt; 4편에서 봤듯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늘 함께 있습니다.&lt;/li&gt;
&lt;li&gt;&lt;strong&gt;총 규모 숫자 하나.&lt;/strong&gt; 4편에서 순환금융 규모가 700억부터 7,500억 달러까지 갈렸습니다. &lt;strong&gt;무엇을 세었는지 모르는 큰 숫자는 정보가 아닙니다.&lt;/strong&gt;&lt;/li&gt;
&lt;/ul&gt;
&lt;h2 id="여섯-편의-가설-성적표"&gt;여섯 편의 가설 성적표
&lt;/h2&gt;&lt;p&gt;&lt;img alt="여섯 편의 가설이 어떻게 됐는지"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hypothesis-scorecard.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hypothesis-scorecard_hu_4a44859afde95fbc.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hypothesis-scorecard.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이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계획서에 편별 가설을 미리 적어뒀습니다. 결과는 이랬습니다.&lt;/p&gt;
&lt;table&gt;
	&lt;thead&gt;
			&lt;tr&gt;
					&lt;th&gt;편&lt;/th&gt;
					&lt;th&gt;미리 세운 가설&lt;/th&gt;
					&lt;th&gt;결과&lt;/th&gt;
			&lt;/tr&gt;
	&lt;/thead&gt;
	&lt;tbody&gt;
			&lt;tr&gt;
					&lt;td&gt;1편&lt;/td&gt;
					&lt;td&gt;캐펙스가 영업현금흐름을 넘었을 것이다&lt;/td&gt;
					&lt;td&gt;&lt;strong&gt;맞음&lt;/strong&gt; — 알파벳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상장 이후 첫 적자&lt;/td&gt;
			&lt;/tr&gt;
			&lt;tr&gt;
					&lt;td&gt;2편&lt;/td&gt;
					&lt;td&gt;리스크 은폐인가, 정상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인가&lt;/td&gt;
					&lt;td&gt;&lt;strong&gt;질문이 틀림&lt;/strong&gt; — 빚은 다른 사람 장부로 옮겨갔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3편&lt;/td&gt;
					&lt;td&gt;&amp;ldquo;AI 탓&amp;quot;이 과장일 것이다&lt;/td&gt;
					&lt;td&gt;&lt;strong&gt;맞음&lt;/strong&gt; — 하이퍼스케일러가 없는 독일·프랑스도 최고를 찍었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4편&lt;/td&gt;
					&lt;td&gt;1999년 벤더 파이낸싱과 같은 구조인가&lt;/td&gt;
					&lt;td&gt;&lt;strong&gt;다르지만&lt;/strong&gt; — 더 정교해졌을 뿐 위험은 옮겨갔다&lt;/td&gt;
			&lt;/tr&gt;
			&lt;tr&gt;
					&lt;td&gt;5편&lt;/td&gt;
					&lt;td&gt;미국 탓인가, 국내 요인인가&lt;/td&gt;
					&lt;td&gt;&lt;strong&gt;제3의 답&lt;/strong&gt; — 회계제도가 만든 수요가 사라지는 중&lt;/td&gt;
			&lt;/tr&gt;
	&lt;/tbody&gt;
&lt;/table&gt;
&lt;p&gt;&lt;strong&gt;다섯 번 중 세 번은 미리 세운 가설이 빗나갔습니다.&lt;/strong&gt; 순환매 시리즈에서는 여섯 편 중 다섯 편이 그랬습니다.&lt;/p&gt;
&lt;p&gt;그리고 매번 &lt;strong&gt;데이터 쪽이 더 나은 이야기였습니다.&lt;/strong&gt; 2편에서 &amp;ldquo;은폐냐 정상이냐&amp;quot;로 끝냈다면 핌코와 블랙록 ETF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5편에서 재정적자만 찾았다면 보험사와 IFRS17은 못 봤을 겁니다.&lt;/p&gt;
&lt;p&gt;그럴듯한 설명이 먼저 떠오르면 숫자로 검증해 보십시오. 대체로 틀립니다. &lt;strong&gt;그리고 그게 틀리는 자리에 더 재미있는 게 있습니다.&lt;/strong&gt;&lt;/p&gt;
&lt;h2 id="정리"&gt;정리
&lt;/h2&gt;&lt;ul&gt;
&lt;li&gt;&lt;strong&gt;여섯 개 주소면 이 시리즈의 숫자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lt;/strong&gt; 미 재무부(국채 수익률 곡선), 뉴욕 연은(기간프리미엄), 금투협 채권정보센터(국고채 만기별), 한국은행(기준금리), 은행연합회(코픽스·대출금리 비교). 전부 무료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기간프리미엄은 모형 추정치&lt;/strong&gt;라 기관마다 다릅니다. 절대 수준보다 &lt;strong&gt;방향&lt;/strong&gt;을 보십시오.&lt;/li&gt;
&lt;li&gt;&lt;strong&gt;읽는 법 세 가지&lt;/strong&gt;: 구간을 나눠서 볼 것, 하루치로 판단하지 말 것, 30년물에서 3년물을 뺀 &lt;strong&gt;기울기&lt;/strong&gt;를 볼 것.&lt;/li&gt;
&lt;li&gt;&lt;strong&gt;무시해도 되는 것&lt;/strong&gt;: 하루 단위 금리 뉴스, &amp;ldquo;이번엔 다르다&amp;quot;류의 단정, 그리고 &lt;strong&gt;무엇을 세었는지 모르는 큰 숫자&lt;/strong&gt;.&lt;/li&gt;
&lt;li&gt;&lt;strong&gt;대출이 있으시다면 코픽스 하나만 보셔도 됩니다.&lt;/strong&gt; 여섯 개 중 가장 실용적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해외 채권형 상품을 갖고 계시다면 보유 종목을 한 번 열어보십시오.&lt;/strong&gt; 2편에서 본 그 채권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lt;/li&gt;
&lt;/ul&gt;
&lt;h2 id="마지막으로--39편이-끝났습니다"&gt;마지막으로 — 39편이 끝났습니다
&lt;/h2&gt;&lt;p&gt;&lt;img alt="투자 교과서 다섯 시리즈 39편"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series-finale-39.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series-finale-39_hu_28b65bbe67e8f467.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how-to-read-rates/series-finale-39.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이 글로 다섯 번째 시리즈가 끝납니다.&lt;/p&gt;
&lt;p&gt;&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what-is-hbm/" &gt;반도체 11편&lt;/a&gt;은 AI의 &lt;strong&gt;부품&lt;/strong&gt;을,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ai-power-hunger/" &gt;전력 10편&lt;/a&gt;은 &lt;strong&gt;연료&lt;/strong&gt;를,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what-is-kospi-index/" &gt;지수 6편&lt;/a&gt;은 AI가 삼킨 &lt;strong&gt;시장&lt;/strong&gt;을,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what-is-sector-rotation/" &gt;순환매 6편&lt;/a&gt;은 &lt;strong&gt;돈의 이동&lt;/strong&gt;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번 금리 6편이 &lt;strong&gt;돈의 값&lt;/strong&gt;이었습니다. 합쳐서 39편입니다.&lt;/p&gt;
&lt;p&gt;돌아보면 순서가 자연스러웠습니다. 부품에서 시작해 연료로, 시장으로, 돈의 흐름으로, 그리고 돈의 값까지 왔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계획한 건 아니었습니다. &lt;strong&gt;매번 앞 시리즈에서 설명하지 못하고 남긴 것이 다음 시리즈의 주제가 됐습니다.&lt;/strong&gt; 이번 금리 시리즈도 순환매 4편의 각주 하나에서 시작했습니다.&lt;/p&gt;
&lt;p&gt;다음 시리즈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번 여섯 편에서 다 설명하지 못한 것 중 하나가 될 겁니다.&lt;/p&gt;
&lt;p&gt;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 이 글은 AI를 활용해 투자 관련 내용을 공부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투자 방식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에는 공식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
&lt;p&gt;본문에 소개한 주소는 확인 시점(2026년 9월 1일)에 모두 정상 접속을 확인했으나, 기관 사정에 따라 주소나 메뉴 구성이 바뀔 수 있습니다. 기간프리미엄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값이 아니라 모형으로 추정한 값이며 기관마다 수치가 다릅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되는 대출금리는 평균값으로, 실제 적용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와 상품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읽는 법은 제가 여섯 편을 쓰며 사용한 방법일 뿐 검증된 투자 기법이 아닙니다.&lt;/p&gt;

 &lt;/blockquote&gt;</description></item><item><title>정말 AI가 금리를 올렸을까 — 용의자는 셋이었다 · AI 금리 투자 교과서 ③</title><link>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link><pubDate>Wed, 26 Aug 2026 19:00:00 +0900</pubDate><guid>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guid><description>&lt;img src="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rate-series-3-cover.png" alt="Featured image of post 정말 AI가 금리를 올렸을까 — 용의자는 셋이었다 · AI 금리 투자 교과서 ③" /&gt;&lt;p&gt;먼저 자백부터 하겠습니다.&lt;/p&gt;
&lt;p&gt;&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is-bio-a-rate-play/" &gt;순환매 4편&lt;/a&gt;에서 저는 AI 기업 회사채가 미국 투자등급 시장의 2.4%에서 16.4%로 늘었다는 숫자를 소개하며, 언론이 이를 **&amp;ldquo;뒤집힌 구축효과&amp;rdquo;**라 부른다고 썼습니다. 정부가 기업을 밀어내는 게 아니라 기업이 국채를 밀어낸다는 뜻이죠. 그리고 이 시리즈는 그 고리가 아까워서 시작했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오늘은 그 전제를 의심해 보겠습니다.&lt;/strong&gt;&lt;/p&gt;
&lt;h2 id="어젯밤-우리-집이-정전됐습니다"&gt;어젯밤 우리 집이 정전됐습니다
&lt;/h2&gt;&lt;p&gt;마침 옆집이 며칠 전 대형 에어컨을 새로 들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lt;em&gt;저 집 때문인가.&lt;/em&gt;&lt;/p&gt;
&lt;p&gt;그런데 아침에 나가 보니 &lt;strong&gt;동네 전체가 정전이었습니다.&lt;/strong&gt; 옆집 에어컨은 갑자기 유력한 용의자에서 그저 여러 부하 중 하나로 내려앉습니다. 전기를 더 쓴 건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니까요.&lt;/p&gt;
&lt;p&gt;이번 편은 그 아침 산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lt;/p&gt;
&lt;h2 id="먼저-무슨-일이-있었는지"&gt;먼저, 무슨 일이 있었는지
&lt;/h2&gt;&lt;p&gt;&lt;img alt="미국 기간프리미엄과 30년물 금리"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term-premium-jump.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term-premium-jump_hu_71e7e1a1aa202712.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term-premium-jump.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8월 17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5.31%**를 찍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장중 **5.337%**까지 올랐습니다. &lt;strong&gt;2007년 이후, 19년 만의 최고&lt;/strong&gt;입니다.&lt;/p&gt;
&lt;p&gt;여기서 알아둘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기간프리미엄(term premium)**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lt;strong&gt;기간프리미엄&lt;/strong&gt; = 돈을 오래 빌려주는 대가로 더 받아야겠다고 요구하는 몫
10년 뒤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그 불확실성만큼 웃돈을 달라는 것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이 값이 중요한 이유는, &lt;strong&gt;중앙은행이 무엇을 하든 이게 오르면 장기금리는 오르기 때문&lt;/strong&gt;입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장기금리가 안 떨어지는 현상이 여기서 나옵니다.&lt;/p&gt;
&lt;p&gt;그리고 이 값이 **2025년 5월 0.2%에서 2026년 5월 1.20%**로 올랐습니다. 1년 만에 &lt;strong&gt;1%포인트&lt;/strong&gt;입니다.&lt;/p&gt;
&lt;p&gt;이제 질문은 이겁니다. &lt;strong&gt;누가 이걸 올렸나.&lt;/strong&gt;&lt;/p&gt;
&lt;h2 id="용의자는-셋입니다"&gt;용의자는 셋입니다
&lt;/h2&gt;&lt;p&gt;언론 보도를 모아보면, 초장기 국채금리를 밀어 올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대체로 세 가지입니다.&lt;/p&gt;
&lt;p&gt;&lt;img alt="장기금리를 올린 세 용의자"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three-suspects.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three-suspects_hu_f709e8abe1008d35.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three-suspects.png 1200w" width="1200"&gt;&lt;/p&gt;
&lt;h3 id="용의자-1--미국-재정적자"&gt;용의자 1 — 미국 재정적자
&lt;/h3&gt;&lt;p&gt;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용의자입니다.&lt;/p&gt;
&lt;p&gt;&lt;strong&gt;2026 회계연도의 7월까지 누적 재정적자가, 2025 회계연도 한 해 전체(1조 7,75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습니다.&lt;/strong&gt; 회계연도가 두 달이나 남은 시점에서요. 피치는 2026~2027년 미국 재정적자가 **GDP의 7.4%**에 이를 것으로 봤습니다.&lt;/p&gt;
&lt;p&gt;적자는 국채를 찍어 메웁니다. 국채 공급이 늘면 값은 떨어지고 금리는 오릅니다. 그리고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커져 적자가 더 늘어납니다. &lt;strong&gt;세입 5달러 중 1달러가 이자로 나간다&lt;/strong&gt;는 계산도 나왔습니다.&lt;/p&gt;
&lt;h3 id="용의자-2--일본"&gt;용의자 2 — 일본
&lt;/h3&gt;&lt;p&gt;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용의자입니다.&lt;/p&gt;
&lt;p&gt;&lt;strong&gt;일본 30년물 국채금리가 3.52%로 사상 최고&lt;/strong&gt;를 찍었습니다. 10년물도 2.88%입니다. 오랫동안 금리가 0에 붙어 있던 나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lt;/p&gt;
&lt;p&gt;이게 왜 미국 금리와 상관이 있을까요. &lt;strong&gt;일본은 1조 달러가 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한 최대 해외 보유국&lt;/strong&gt;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gt;일본 기관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자국 국채가 0%대일 때는 환헤지 비용을 물고서라도 미국 국채를 사는 게 나았습니다. 그런데 &lt;strong&gt;자국 30년물이 3.5%를 준다면&lt;/strong&gt;, 굳이 환위험을 안고 태평양을 건널 이유가 줄어듭니다.&lt;/p&gt;
&lt;p&gt;여기에 &lt;strong&gt;엔 캐리 트레이드&lt;/strong&gt; 문제가 붙습니다.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다른 나라 고수익 자산을 사는 거래인데, 일본 금리가 오르면 이 거래가 되감기면서 전 세계 자산이 팔립니다.&lt;/p&gt;
&lt;p&gt;&lt;strong&gt;그리고 이 용의자는 AI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lt;/strong&gt;&lt;/p&gt;
&lt;h3 id="용의자-3--ai-회사채"&gt;용의자 3 — AI 회사채
&lt;/h3&gt;&lt;p&gt;가장 많이 지목된 용의자입니다.&lt;/p&gt;
&lt;p&gt;골드만삭스가 8월 5일 집계한 &lt;strong&gt;올해 AI 관련 부채 발행액은 약 5,000억 달러&lt;/strong&gt;입니다. 이 가운데 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약 40%를 차지합니다. 이들의 글로벌 채권 발행액은 &lt;strong&gt;지난해 1,080억 달러에서 올해 1,940억 달러&lt;/strong&gt;로 늘었습니다.&lt;/p&gt;
&lt;p&gt;숫자만 보면 분명 큽니다. 그런데 다른 숫자 옆에 놓아야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lt;/p&gt;
&lt;h2 id="크기를-나란히-놓아-보면"&gt;크기를 나란히 놓아 보면
&lt;/h2&gt;&lt;p&gt;&lt;img alt="재정적자와 AI 부채 발행 규모 비교"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size-comparison.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size-comparison_hu_e017b069683b35da.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size-comparison.png 1200w" width="1200"&gt;&lt;/p&gt;
&lt;table&gt;
	&lt;thead&gt;
			&lt;tr&gt;
					&lt;th&gt;항목&lt;/th&gt;
					&lt;th&gt;규모&lt;/th&gt;
			&lt;/tr&gt;
	&lt;/thead&gt;
	&lt;tbody&gt;
			&lt;tr&gt;
					&lt;td&gt;미국 재정적자 (2026 회계연도 7월까지 누적)&lt;/td&gt;
					&lt;td&gt;&lt;strong&gt;1조 7,750억 달러 초과&lt;/strong&gt;&lt;/td&gt;
			&lt;/tr&gt;
			&lt;tr&gt;
					&lt;td&gt;올해 AI 관련 부채 발행 (8월 5일 기준)&lt;/td&gt;
					&lt;td&gt;&lt;strong&gt;약 5,000억 달러&lt;/strong&gt;&lt;/td&gt;
			&lt;/tr&gt;
	&lt;/tbody&gt;
&lt;/table&gt;
&lt;p&gt;&lt;strong&gt;재정적자가 3.5배 이상 큽니다.&lt;/strong&gt; 그리고 재정적자 쪽은 아직 두 달이 남아 있었습니다.&lt;/p&gt;
&lt;p&gt;물론 이 비교가 완벽하진 않습니다. 집계 시점도 다르고, 재정적자를 메우는 국채가 전부 초장기물인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방향은 분명합니다. &lt;strong&gt;채권시장에서 자리를 가장 많이 차지한 발행자는 여전히 미국 정부입니다.&lt;/strong&gt;&lt;/p&gt;
&lt;h2 id="결정적인-알리바이"&gt;결정적인 알리바이
&lt;/h2&gt;&lt;p&gt;그런데 진짜 결정적인 증거는 규모가 아니었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같은 기간, 독일과 프랑스의 장기 국채금리도 15~30년 만의 최고를 경신했습니다.&lt;/strong&gt;&lt;/p&gt;
&lt;p&gt;독일에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없습니다. 프랑스에도 없습니다. 이 나라들의 채권시장에서 데이터센터 회사채가 국채를 밀어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장기금리는 미국과 같은 방향으로, 같은 시기에 올랐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동네 전체가 정전이었던 겁니다.&lt;/strong&gt;&lt;/p&gt;
&lt;p&gt;이건 AI 회사채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선진국 전반의 재정 확대,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lt;strong&gt;&amp;ldquo;장기채는 이제 위험하다&amp;quot;는 인식 자체의 변화&lt;/strong&gt;로 설명해야 하는 현상입니다. 여기에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과 관세 정책이 물가 압력을 더했고,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이 기간프리미엄을 밀어 올렸습니다.&lt;/p&gt;
&lt;h2 id="그렇다고-ai가-무죄는-아닙니다"&gt;그렇다고 AI가 무죄는 아닙니다
&lt;/h2&gt;&lt;p&gt;여기서 끝내면 반쪽짜리입니다. 반대 방향으로도 검증해야 하니까요.&lt;/p&gt;
&lt;p&gt;&lt;img alt="구간을 바꾸면 답이 바뀐다" class="gallery-image" data-flex-basis="426px" data-flex-grow="177" height="675" loading="lazy" sizes="(max-width: 767px) calc(100vw - 30px), (max-width: 1023px) 700px, (max-width: 1279px) 950px, 1232px" src="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where-ai-shows.png" srcset="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where-ai-shows_hu_1012b757e2306af4.png 800w, https://junstellar.github.io/p/did-ai-really-raise-rates/where-ai-shows.png 1200w" width="1200"&gt;&lt;/p&gt;
&lt;p&gt;&lt;strong&gt;올해 발행된 만기 15년 이상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40%를 AI 관련 기업이 차지했습니다.&lt;/strong&gt;&lt;/p&gt;
&lt;p&gt;이 숫자 앞에서는 앞의 논리가 흔들립니다. 전체 회사채 시장에서 AI의 비중은 여럿 중 하나지만, &lt;strong&gt;가장 긴 만기 구간에서는 다섯 중 둘&lt;/strong&gt;입니다. 참고로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액은 2025년 1조 4,990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 규모였습니다.&lt;/p&gt;
&lt;p&gt;왜 하필 초장기물일까요. 데이터센터는 20년, 30년을 보고 짓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짧게 빌려 길게 쓰면 만기 때마다 갈아타야 하니, 처음부터 길게 빌립니다. &lt;a class="link" href="https://junstellar.github.io/p/datacenters-off-the-books/" &gt;2편&lt;/a&gt;에서 본 만기 불일치 문제의 반대편입니다.&lt;/p&gt;
&lt;p&gt;그런데 초장기 국채를 사는 투자자와 초장기 회사채를 사는 투자자는 &lt;strong&gt;같은 사람들&lt;/strong&gt;입니다. 연금과 보험사죠. 30년짜리 부채를 지고 있으니 30년짜리 자산을 삽니다. 이 좁은 시장에 AI 회사채가 밀려들면, &lt;strong&gt;거기서는 실제로 자리 다툼이 벌어집니다.&lt;/strong&gt;&lt;/p&gt;
&lt;h2 id="그래서-결론은"&gt;그래서 결론은
&lt;/h2&gt;&lt;p&gt;제가 순환매 4편에서 쓴 표현을 이렇게 고쳐야겠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lt;strong&gt;AI 회사채는 금리를 올린 유일한 범인이 아닙니다. 셋 중 하나이고, 아마 가장 작습니다.&lt;/strong&gt;
&lt;strong&gt;다만 가장 긴 만기 구간에서는 확실히 공범입니다.&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lt;p&gt;&amp;ldquo;어디를 보느냐&amp;quot;가 답을 바꾼다는 게 이번 편의 결론입니다. 10년물 전체 상승분을 놓고 보면 AI 탓은 과장입니다. 30년물 회사채 발행 창구에서 보면 과장이 아닙니다.&lt;/p&gt;
&lt;p&gt;한 가지 덧붙이자면, 순환매 4편에서 인용했던 **&amp;ldquo;회사채와 주택저당증권이 10년물 상승분 중 약 0.3%포인트를 설명한다&amp;rdquo;**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추정은 이번 취재에서 다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의 논증은 그 수치에 기대지 않고, 직접 확인한 숫자들로만 구성했습니다.&lt;/p&gt;
&lt;h2 id="한국-투자자에게-오는-지점"&gt;한국 투자자에게 오는 지점
&lt;/h2&gt;&lt;p&gt;&lt;strong&gt;여기서 한국 이야기가 불편해집니다.&lt;/strong&gt; 한국 국고채 30년물은 8월에 **4.751%**로 역대 최고를 찍었습니다.&lt;/p&gt;
&lt;p&gt;그런데 한국에도 하이퍼스케일러가 없습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AI 회사채가 국고채를 밀어내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 금리는 왜 올랐을까요.&lt;/p&gt;
&lt;p&gt;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답은 둘 중 하나입니다. &lt;strong&gt;미국 금리가 그대로 넘어온 것이거나, 아니면 국내 요인이 따로 있는 것&lt;/strong&gt;입니다. &lt;strong&gt;5편&lt;/strong&gt;에서 이걸 따져보겠습니다. 미국 장기금리가 정말 한국까지 그대로 오는지, 아니면 재정과 수급 같은 국내 사정이 더 큰지를요.&lt;/p&gt;
&lt;p&gt;그 전에 &lt;strong&gt;4편&lt;/strong&gt;에서는 이 시리즈에서 가장 논쟁적인 지점으로 들어갑니다. 엔비디아의 잔존가치보증과 순환금융입니다. 1999년 통신장비 회사들이 하던 벤더 파이낸싱과 같은 구조인지, 아니면 그 비유가 게으른 것인지 따져보겠습니다.&lt;/p&gt;
&lt;h2 id="정리"&gt;정리
&lt;/h2&gt;&lt;ul&gt;
&lt;li&gt;&lt;strong&gt;미 30년물이 8월 18일 장중 5.337%로 2007년 이후 19년 만의 최고&lt;/strong&gt;를 찍었습니다. 10년물 기간프리미엄은 **1년 만에 0.2%에서 1.20%**로 올랐습니다.&lt;/li&gt;
&lt;li&gt;&lt;strong&gt;용의자는 셋입니다.&lt;/strong&gt; ①미국 재정적자 ②일본 금리 상승과 해외 수요 이탈 ③AI 회사채. 언론이 함께 지목한 조합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크기로 보면 재정적자가 압도적입니다.&lt;/strong&gt; 2026 회계연도 7월까지 누적 적자가 이미 &lt;strong&gt;1조 7,750억 달러를 넘었고&lt;/strong&gt;, AI 관련 부채 발행은 &lt;strong&gt;약 5,000억 달러&lt;/strong&gt;입니다. 3.5배 이상 차이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결정적 알리바이는 독일과 프랑스입니다.&lt;/strong&gt; 하이퍼스케일러가 없는 이 나라들의 장기금리도 &lt;strong&gt;15~30년 만의 최고&lt;/strong&gt;를 찍었습니다. 동네 전체가 정전이었던 셈입니다.&lt;/li&gt;
&lt;li&gt;&lt;strong&gt;그래도 무죄는 아닙니다.&lt;/strong&gt; &lt;strong&gt;만기 15년 이상 미 투자등급 회사채의 40%가 AI 관련 기업&lt;/strong&gt;입니다. 연금·보험이 사는 이 좁은 초장기 시장에서는 실제로 자리 다툼이 벌어집니다.&lt;/li&gt;
&lt;li&gt;&lt;strong&gt;결론: AI는 유일한 범인이 아니라 셋 중 하나이며, 아마 가장 작습니다. 다만 가장 긴 만기 구간에서는 확실히 공범입니다.&lt;/strong&gt;&lt;/li&gt;
&lt;/ul&gt;

 &lt;blockquote&gt;
 &lt;p&gt;⚠️ 이 글은 AI를 활용해 투자 관련 내용을 공부하며 정리한 글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투자 방식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최신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에는 공식 자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
&lt;p&gt;본문의 금리와 발행 규모는 확인 시점(2026년 8월 26일)의 시장 데이터와 언론 보도 기준이며 계속 변합니다. 재정적자와 회사채 발행액은 집계 기준과 시점이 서로 달라 직접 비교에 한계가 있으며, 규모의 방향을 보기 위한 참고로만 제시했습니다. 금리 변동의 원인 분해는 기관마다 추정치가 다른 영역이고, 본문은 어느 한 기관의 모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달러 금액은 환율 변동을 고려해 원화 환산을 생략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description></item></channel></rss>